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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특강 ] SUPEXCenter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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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홍식 작성일18-03-28 16:06 조회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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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그룹의 조직 혁신 활동이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강조하고 그 중심엔 사람이 있다고 공표했다. 이를 위해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제도화하고 있는데, '입학자년 돌봄 휴직제도', '임신기 단축근무 확대', 자유로운 휴가문화, 셀프 휴가스인제, 사무실 칸막이 없애기, 공유좌석제 등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한 맥락이었는지, SK 그룹 관계사로부터 '스타벅스의 스토리 경영'에 대한 특강을 요청해 왔다. 스타벅스식의 경영혁신 활동, 수평적 조직문화 등에 대한  외부의 시각을 임직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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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출 1조 신화의 스토리 경영" 이란 제목으로 강의 준비를 마치고, 10시부터 시작하는 강의를 위해 8시경 집을 나섰다. 강의는 'SUPEXCenter'에서 예정되었는데 Super Excelent의 약어로 SK그룹의 인재양성의 슬로건이다. 여유있게 출발했다 싶었는데 이게 웬걸, 영동고속도로 덕평 부근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는지 고속도로에서 차가 거의 멈춰선 것 같았다.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이거 어쩌지? 국도로 빠져나와 시골길로 차선위반, 속도위반 할 것은 다한것 같다. 에구,,,아마도 스티커 몇 장 날아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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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강의 시간에 거의 맞춰 도착하여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강의장이 준비되는 짧은 시간동안 이지만 이곳 저곳 돌아보면서 구경을 했다. 'SUPEXCenter'는 충주 인등산에 위치한 SK그룹 연수원 중의 하나로, SK그룹의 조직문화와 잘 조화되는 모습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았다. 강한 바람이 불긴 했지만 평화롭고 행복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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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인근 인등상에 위치한 SK그룹 SUPEXCenter ]

SK '인재의 숲'은 행복의 미래를 가꿉니다' 라는 슬로건과, "오지를 가꿔라, 그래야 오래 간다"라는 은유법적인 도전 정신을 의미하는
멋진 메세지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최근 새로 산 갤럭시 S9+의 버튼을 눌렀다. 은근 잘 나온 것 같다. 강의가 잘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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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강의가 시작됐다. 강의를 하기 10분 전, 그리고 강의를 시작하고 나서 10분은 참 떨리고 긴장되는 시간인 듯 하다. 100명이 넘는 SK 임직원분들이 강의장을 가득 메웠다. 저 많은 분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달해야 그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의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항상 맴도는 것 같다. 드디어 강단에 섰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방금 소개받은 [스타벅스 공간을 팝니다]의 저자 주홍식 HR Tube 대표입니다"
그리고 나선 뜬금없이, 여러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주세요. 강의장 벽면에 부착되어있는 우리의 가치를 함께 큰소리로 읽어봅시다.
"행복, SUPEX, 패기" 그리고 "SK" "화이팅!"
그리고 겉옷을 벗어 의자에 걸어놓으세요, 옛날 일하던 방식이 급 발동을 걸린걸까? 그렇게 오버를 하고 강의를 시작했다.

스타벅스가 왜 드라이브스루 매장의 오픈을 결정했는지, 콜마이네임을 통해 어떻게 고객과의 소통을 만들어 나갔는지, 글로벌 회사의 제품, 인테리어, 디자인, MD를 어떻게 한국의 역사, 전통, 문화와 접목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음료로 재개발되기까지의 노력을 설명드렸다.

점심시간이면 길게 줄을 서기도 하고, 다른 매장으로 이동하는 고객을 보고 기회비용의 손실을 줄이고, 고객에게 스타벅스 경험을 전달하고자 시작되었던 더블바에 이어 탄생한 '사이렌 오더'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심지어 음성인식 주문방식, 생체리듬 인식 주문방식이 추진되고, 빅데이타를 이용한 고객선호도에 맞는 AI를 접목한 고객 대화형 사이렌오더로의 발전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스마트 ERP시스템, 스피드오브서비스(Speed of Service), 모든 업무가 IT기반의 현장완결형 처리시스템으로 권한위임에 의해 체계적으로 작동되는 업무 프로세스까지. 쉴 틈없이 쏟아내었다. 아침 10시부터 시작된 강의라 다소 피곤하고 힘들었을텐데 강의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좋았다. 고맙고 감사하고 그리고 신이났다.

스타벅스의 디자인너는 왜 매장 개발때마다 개발 지역의 시청, 구청, 동사무소, 그리고 박물관, 도서관을 찾아갈까? 12간지를 모티브로 한 머그잔은 매년 대박을 치는데 이를 모으는 고객은 12년동안 12개의 머그잔을 모으기위해 스타벅스를 방문합니다. 라는 말에 반신반의하는 모습이었다.

정부의 지방경기 활성화 정책에 모티브를 얻어,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지방 명소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10곳을 투어하고 매장에서 발행하는 스템프를 모아오면 선물을 주는 프로그램이 지방에 있는 매장을 흑자로 만들고, 지방 관광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말에는 기가 찬 듯 하는 모습을 보이는 분도 여러분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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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이 넘는 파트너의 행복을 선행하여 고려하는 스타벅스의 조직문화도 소개했다.
모든 급여를 모바일로 어디서나 조회할 수 있고,
임신한 사실을 알리기 꺼려하는 여성 파트너의 입장에서 임신 사실을 복리후생 담당자에게 모바일, PC로 신청하면
임신패키지 선물을 택배로 보내고, 인사기록에 자동 저장되어, 근태 편성시에 자동으로 심야근무가 배제되는 제도,
임원실에 없는 출입문, 스탠드 형 회의문화, 퇴근 시간에 맞게 off되는 개인용 컴퓨터...

정신없이 진행한 강의가 12시 20분을 넘어서야 마칠 수 가 있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강의 후에는 에너지가 다 빠져나갔는지 힘이없다.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내가 가진 그 무엇인가를 누군가에게 드릴 수 있다는 그 것 자체가 행복이다.

게다가 내 강의를 지원하기 위해 동행했던 울 매니저가 내 강의를 꼼꼼히 듣고, 강의 분위기, 강의 컨텐츠, 복장, 음성, 제스처까지 다 정리하여 코멘트를 해주었다. 누군가가 나의 강의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ㅎㅎㅎ
이 코멘트를 계기로 강의 컨텐츠를 재작성하였다. 정말 행복했다.

                                                                                                                      


[ SK그룹 연수원 특강시 강의 내용에 대한 매니저의 메모 3페이지 - 아마도 내 보물리스트에 올려야 겠다 ]

이 메모는 사무실 한 켠에 붙여두고 강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보려고 한다. 항상 부족함을 인정하고 배우는 자세, 그게 나에겐 필요하다.
허기가 진다. 오후 1시가 다 되어간다.  남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충주댐가든에 들렸다. 충주호에서 잡았다는 쏘가리매운탕에 긴장을 내려놓는다. 얼큰한 국물이 바짝마른 목구멍으로 쏘맥한잔과 함께 달아올랐던 뜨거운 몸이 서서히 정상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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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도는 시간은 참으로 편안하고 시원하다. 창밖의 강풍이 시원하게 느껴지다못해 즐겁다.
내가 가진 에너지를 통해 나의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있다라는 것, 그것은 아마도 가장 큰 행복이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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