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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바이북 북카페, 상암점 ] 폭우가 내리는 밤 "가장 행복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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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홍식 작성일17-06-05 15:38 조회5,070회 댓글0건

본문

 

 

                                                                     

오늘은 7. 7일 금요일, 절기상으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이전에 찾아온다는 소서(小暑)입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내리던 빗방울은 오후들어서면서 점점 거세져 판교에서 순환도로를 타고 오늘 독자들과의 만남이 계획되어있는
상암으로 이동하는 저녁 무렵에는 폭우로 변하였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오늘 강의에 오시기로 한 독자분들이 몇 분이나 오실까?' 빗속을 운전하면서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그래도 오후 2시경 북바이북 상암점 김대준 실장님이 보내온 깜찍한 번개 안내 사진 한 장은 나를 넘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바로 첫번째 사진인데요. 책을 올려놓은 테이블에 직접 분필로 그린 '주홍식 작가번개' 스탠딩 프랭카드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빗 속을 뚤고 도착한 북바이북 상암점, 바깥에서 보았을때는 잘 보이지도 않고, 주차하는데도 애를 먹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스타벅스 매장만큼이나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에 다양한 모습으로 책을 꾸며 전시해 놓은 하나의 그림과도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면서 바나나가 들어간 음료를 선물로 건네신 소하은 매니저님, 카페를 요목조목 소개해주시고 오늘 강연이 열리는 지하 1층 강의장을 안내해주신 김대준실장님의 환대에 '그래 오늘 잘해보자'라고 마음을 다져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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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 분 두 분 강의장 의자를 채우시기시작하더니 어느새 40석이 넘게 독자분들로 넘쳐낫고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빗 속을 뚫고 오신 독자님들, 제 우려를 한 방에 날려주셨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더군다나 강의장을 가득채운 독자분들의 모습은 모두 평화롭고 가장 행복한 모습을 얼굴에 지닌 분들이셨습니다.
나름 인사전문가로 20년의 내공을 가지고 있기에....장담하건데 사람의 관상을 통해 그 사람을 파악할 수 있는 작은 내공이 있는데
정말 오늘 이자리에 오신 40분의 독자분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와 행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제가 왜 직장인으로써 책을 쓰게되었는지, 책을 처음 쓸때의 욕심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 책을 필요로하는 많은 어려운 사업하시는 분들과 청년들을 위하여 책을 쓰게되었다는 나의 생각을 전달하면서 스타벅스의 성공의 자랑이 아닌, 스타벅스가 가진 장점을 하나라도 필요로하시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3시간가까이 쉬지않고 강의를 하였습니다.
강의장뒤에서 이제는 끝내시라고 사인을 보내시던 김대준실장님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시간동안 단 한분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으시고 끝까지 들어주셨던 40여명의 독자님들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1층으로 자리를 옮겨 사인회를 늦은 시간이지만 갖게 되었습니다. 줄을 서서 제 사인을 기다리시는 독자님들의 모습에
한번 더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한분 한분 사인을 해드리고 사진도 찍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재무분야에 근무하시는 독자님꼐서는 '강의가 넘 좋았다며, 본인의 회사에서 강의요청을 하겠다고' 하시고, 방송작가라고 소개하시는 독자님은 '방송 프로그램에 한 번 초대하겠다'라고 해주시고, 육사 후배도 와서 선배의 모습이 너무 좋아보인다며 이야기를 해서 꼭 한번 점심같이하자고 약속도 하고...사례를 들은 회사에 근무하시는 독자님도 계시고....참 다양한 분들이 모인 책 강연회는 이세상에
책이라는 소재로 한 자리를 같이한 가장 아름다운 모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게다가, 북바이북 김대준 실장님이 강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8. 18(금) 19:30분 북바이북 판교점 2차 독자와의 만남을 부탁하시고, 단골고객님들께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며 고마워하셨을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빗 속을 운전하여 밤 12시가 되어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점심을 먹고, 강의 전 식사가 부담스러워 북카페에서 준 음료 두 잔이 저녁이 되었었는지 배가 고팠습니다. 오랜만에 자정이 넘어 끓여먹는 라면이 달콤한 향기가 온 방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밤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북바이북 카페, 그리고 함께 하신 독자님들 모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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