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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특강] 조직문화 혁신 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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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홍식 작성일19-10-16 16:01 조회2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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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조직문화 혁신] CEO과정 특강 후기-스타벅스

                           
여의도 전경련 리더스 아카데미 [조직문화 혁신편] 3층 로즈홀

10.8일 전경련 리더스 아카데미 초대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ceo 및 임원 대상] [조직문화 혁신] 강의에 다녀왔습니다. 전경련 강의는 처음인데, 멋지게 세워져있네요. 오후 3시부터 강의인지라 야경을 못보고와서 다소 아쉽긴 한데, 강의에 참석하신 ceo 및 임원분들의 열의가 뜨거워, 1시간 3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너무 빨리, 아쉽게 끝난거 같아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강의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강의 끝나고 강의료도 7일만에 바로 입금주셨네요. 원래 말씀하신 강사료에서 세금 원천공제하고 주시는 줄 알았는데, 말씀하신 금액 그대로 주시고 세금은 자체 부담처리로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 강의 제목은 "하워드 슐츠가 감탄한 스타먹스 코리아 1조 매출의 비밀"에, 부제로 [기업의 성장은 기업조직 문화에 기인한다] 라는 강의였습니다. 너무 긴가요? 제목이 ㅎ. 그래도 1시간 30분동안 정말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강의이지 않을까 스스로 자평해봅니다.

강의 이야기를 좀 더 해보면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왜 잘될까? 라는 물음부터 시작합니다.

한국에 진출한 지 20년차인 2019년 상반기 실적 기준 현재, 스타벅스코리아의 2019년 매출은 약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물론 추정입니다. 영업이익은 약 1,700억정도 되지 않을까요? 요즘 불황이라는 말이 수도 없이 나오고, F&B 업계에서는 매각, 파산, 매출 하락, 영업이익 적자 전환, 매장 오픈 축소 뿐만아니라 최저임금의 상승 압박에 의한 경영난이 지속된다고 하는데 말이죠?

이 질문에 많은 분들이 이렇게 답을 하는 경향이 많아요, 브랜드가 Top인 덕이죠. 신세계그룹과 같이 사업을 해서 그런거죠.

물론 틀린말은 아니겠지만, 전 이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채 30%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자 볼까요?

많은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브랜드들이에요. 물론 겉으로 보기엔 유명 브랜드에 맛도 좋고 기업경영도 잘되고 있는 듯 하지만, 우리가 언론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느끼는 것은, 브랜드 대비, 매출 실적, 영업이익 등 여러면에서 스타벅스 파워가 한국에서 성장하는 것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발생되고 있다라는 것인데요. 즉, 브랜드가 좋은면 사업이 모두 잘된다라는 것은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는 거죠.

전, 오늘의 주제인 [기업의 성장은 기업의 조직문화가 기인한다]라는 말의 명제를 전 지난 7년간 스타벅스 인사를 하면서 실감했어요.

경영은, 마케팅과 영업을 잘해서만, 인테리어가 좋아서만 , 뛰어난 경영자가 있어서만 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요, 바로, 올바른 조직문화,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하는 조직문화가 형성되고 이 기운을 받아 기업이 경영활동을 하게 될때 곧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이렇게 제 강의 서론을 마치고 본론 강의를 시작했어요. 좀 그럴싸 한가요?

조직문화가 기업 성장의 핵심 인자라고 말하는 것이 쉬운 말은 아닌것 같아요, 그렇지만 스타벅스는 기업문화가 현재의 성장을 일구어냈다고 생각해요.

전경련 3층 [조직문화 혁신 편]제 강의에 오신 많은 CEO 및 경영 임원분들께서 집중해서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데 넘 감사했어요.

이 사진에서 한 분도 다른 곳을 보지않고 저에게 , 화면에 집중하는 모습 보이시죠? ㅎ

스타벅스의 조직문화는 13,000명이 함께 공감하는 조직문화가 많아요, 예전부터, 아니 글로벌 조직 문화가 아닌가요? 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한국에서 만들어내 것이 거의 80% 이상 되는 편이에요.

첫 페이지 사례는 [Store Attack - 스타벅스 산본동점] 부터 시작해요.

                                                           

스토오 어택은, 말 그대로 '매장을 공격하라' 라는 뜻인데요. 리테일 매장 운영은 1년 365일 쉬는 날이 없고, 오전 6시 ~ 오후 12시까지 근무 및 마감업무가 진행되어 일일 평균 18시간 근무체계가 작동되고 있다보니, 출퇴근 시간까지 고려하면(물론 1인 기준 8시+휴게시간이지만) 실질적으로 매장에 근무하는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서 회식을 할 수있는 시간이 이론적으로는 만들어질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과거 2013년 전 스타벅스의 회식 문화는 마감이 이루어진 자정 이후에 모여서 하는 경우가 많았던 거죠. 물론 매장별로 차이는 있겠지만요. 그러다보니 그날 마감 근무조가 아닌 직원은, 휴가, 휴식, 비근중에 오거나, 눈치를 보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겠지요.

당연 늦은 시간이다보니, 새벽 음주회식에 늦은 귀가, 그리고 잦은 안전사고 및 20-30대 여성 직원이 많아 부모님들의 걱정도 많않지요. 이처럼 회식이 업무 외 시간을 구속하게 되고, 과연 회식의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 여러모로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그러한 회식 문화였죠.

전국에 흩어져있는 지금은 1,300개의 매장에서 수시로 새벽, 저녁, 등등 회식이 이루어지는데 이 경비를 회계처리하는 부서도, 관리자도들도 모두 복잡하겠죠.

이러한 회식, 단합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꾸었던 거죠.

회식을 문화로, 주변의 다른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문화행사를 하는 매장으로 한 명씩 파견 근무를 통해, 하루 18시간을 대체하여 근무를 해주는 거죠, 우리 옛 농업문화에 품앗이 라는 제도 아시죠? 모티브를 연결시킨거죠. 남의 논 밭이 힘들고 일손이 필요할 때 도와주고 내 일이 바쁠때 빌려준 노동의 가치를 다시 가져오는 것처럼, 대신 근무를 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했어요.

그럼 , 그 해당 매장의 직원들은 낮 시간에 모여 회식 대신 문화행사를 하는 겁니다. 인단 비용을 책정하여 회사가 제공하고, 매장은 매월 할당된 회식비용을 추가하여 인당 상당한 금액이 형성되게한다음, 놀이공원, 뮤지컬, 공연, 맛집탐방, 공원 탐방, 영화관람, 등 평소에는 가기 쉽지않은 곳을 모든 직원이 즐거운마음으로 모여 하루종일 즐겁게 보내는 거죠.

처음엔, 비용적 측면때문에 몇 개 매장만 시도하다가 그 효과를 측정해보니, 음주 회식 자체가 없어지고, 새벽 귀가가 없어지고, 작은 사이즈의 경비처리가 없어지니, 매장 직원뿐 아니라, 관리부서 직원들까지도 업무가 간결해지면서 그 효과는 커진거죠.

문화 행사를 한 후 이를 영상으로 편집하여 자발적으로 인트라넷에 올리면, 여기에 전국의 매장직원들이 좋아요를 달기도 하고, 댓글을 달면서

어느 매장은 어딜 갔는데 좋았대. 등 순기능적 소통이 증가하면서 직원들간 커뮤니케이션의 증가를 가져온거죠. 좋은 댓글이 달린 매장은 추가적인 회식상품을 노사문화팀에서 해당 매장으로 보내주니, 서로 좋은 영상을 만들려고 애들을 썼고, 이러다보니 1년에 최소 1,000개 이상의 영상이 인트라넷을 채우는 진풍경이 자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술이 없는, 웃음과 행복이 있는 조직문화가 형성되었던 겁니다.

처음에 시도하는 조직문화는 저항에 부닥치게됩니다. 당연히 정착되기까지는 현업부서, 심지어 관리부서까지 반대 의견이 많았지만,

추진력있는 조직문화의 정착 시도가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이젠 모두가 즐기는 그러한 조직문화로 자리잡아, 구성원이 모두 스타벅스는 즐거운 곳이라는 이야기를 형성시키는데 기여했다고 봅니다.

에고 한가지 사례만 이야기를 했는데 손가락이 아프네요.

스타벅스의 조직문화 이야기를 다 했다가는 밤을 새워 글을 써야할 것 같아요.

닉네임 호칭문화 - 심지어 대표이사까지 100% 현장 직원들도 닉네임으로 부르고 있어요. 여러분의 회사에서는 가능하신가요?

즉, 수평적 조직문화의 형성사례로 보시면 되겠죠. 이러한 내부 조직에서의 닉네임 문화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까지 연결된건 뉴스를 통해서 아실거에요. 바로 태양의 후예, 송커플신드롬이 만들어낸 "콜마이네임" 이라는 프로그램인거죠.

참 많은 조직문화 혁신 제도들이 있는데요.

사례 중심의 스타벅스 조직문화 혁신 이야기를 전다하다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고, 시간을 점점 빨리 흘러가고...등에서 땀이 났네요.

그렇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나오면 항상 가슴이 후련해요.

스타벅스 자랑이 아니라, 내 강의 수고했네가 아니라,

좋은 제도만 가져다가 많은 경영자분들이, 임원분들이 실제 종사하고 계신 곳으로 가셔서 조금이라도 그분들이 하시는 일에 모티브를 제공해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항상 기분이 좋아요.

강의가 끝나고, 전경련 빌딩을 빠져나오는 순간 힘이 다 빠져나갔지만 가슴만은 후련했답니다.

다음 주에도 두 번의 강의가 절 기다리고 있어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임직원 대상 특강] - 10월 23일

[서울대 식품영양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대상 특강] - 10월 24일

많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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